계획이 서기도 전에 이미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면 망설임 없이, 때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결론을 내립니다. 주변 사람들은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행방을 쫓아야 합니다. 낯선 곳의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픽업을 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흥미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이런 즉흥적인 행동은 때로 곤란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앞날에 대한 고려 없이 저지른 일들로 인해 곤욕을 치를 때가 있습니다. 물론 그럴 때마다 어떻게든 빠져나오지만, 주변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일이 잦습니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고집 때문에 곤란한 순간을 맞기도 합니다.
이름 모를 들판에 맨발로 뛰어드는 것처럼, 결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세상에 발을 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이미 다음 단계를 알고 있습니다. 뼛속까지 느껴지는 이 끌림은 멈출 수 없습니다.
